에라스무스 총서 #006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 II

: 대화와 소통의 사유

a. 김동규, 김승환, 김연희, 김학봉, 손민석, 신현광, 안규식, 최경환, 최우혁

432p 458g
2022. 8. 29. 140×200mm
표지: 러프그로스지 내지: 중성지


p e (epub/pdf)
9791189092290 9791189092-306/313
23,000원 17,500원


〈에라스무스 총서〉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에서 기획하여 도서출판 100에서 발행하는 인문학·신학 시리즈입니다.


§ 책 소개

이 책은 전작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에 이어 우리말로 거의 소개되지 않은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다석 유영모, 에디트 슈타인, 데이비드 트레이시, 리처드 스윈번, 엔리께 두셀, 던칸 B. 포레스터, 토마스 토렌스, 메롤드 웨스트폴, 윌리엄 캐버너)의 생애와 주요 사상을 소개한다.

이 사상가들은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면서 신학과 교회와 세상에 대한 고유의 깊은 사유를 전개했고 몇 명은 여전히 활동 중이다. 이들의 사상은 학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며, 철학과 신학을 넘어 다른 인문·사회학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 저자 소개

김동규

총신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 연구로 석사 학위를, 마리옹과 리쾨르의 주체 물음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벨기에 루뱅 대학교(KU Leuven) 신학&종교학과에서 마리옹의 계시 현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장-뤽 마리옹의 『과잉에 관하여』(그린비), 메롤드 웨스트폴의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누구의 공동체, 어떤 해석?』(도서출판 100)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공저, 문학과지성사),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공저, 도서출판 100), 『선물과 신비: 장-뤽 마리옹의 신-담론』(서강대학교출판부) 등이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생명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의 운영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U Amsterdam) 종교&신학과 박사 과정에서 현대 유럽 대륙철학과 종교철학, 종교 간 대화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김승환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와문화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동대학교 초빙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공공신학과 도시신학을 전공했으며, 『도시를 어떻게 구원할 것인가?』(새물결플러스), 『공공성과 공동체성』(CLC), 『우리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공저, 도서출판 100), 『혐오와 한국교회』(공저), 『바이러스에 걸린 교회』(공저, 이상 삼인) 등을 저술하였다.


김연희

벨기에 루뱅 대학교(Katholieke Universiteit Leuven)를 졸업하고(학사, 석사) 동 대학원에서 교의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Mater Dei Institute of Education (A College of Dublin City University, Ireland)에서 전임강사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가톨릭 수도자 신학원 교수로 일하고 있다. 데이비드 트레이시에 관한 논문과 저서로는 “David Tracy’s Postmodern Reflection on God: Towards God’s Incomprehensible and Hidden Infinity,” Louvain Studies 30, “From ‘Limit’ Experiences To God: A Critical Appraisal of David Tracy’s Analysis of Religious Experience from the Perspective of Religious Pluralism,” Encountering Transcendence: Contributions to a Theology of Christian Religious Experience (Peeters), The Quest for Plausible Christian Discourse in a World of Pluralities: The Evolution of David Tracy’s Understanding of ‘Public Theology’ (Peter Lang AG, Internationaler Verlag der Wissenschaften)가 있다.


김학봉

목원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데이비드 퍼거슨(David Fergusson) 교수의 지도 아래 토마스 토렌스의 삼위일체론과 기독론에 근간한 신학적 인간론에 대한 박사 논문을 썼으며, 이 논문은 Princeton Theological Monograph Series에서 Person, Personhood, and the Humanity of Christ: Christocentric Anthropology and Ethics in Thomas F. Torrance (Pickwick Publications)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국내 저서로는 『인간론』(공저, 대한기독교서회)이 있고, 번역서로는 『그리스도의 중재』(사자와 어린양, 근간 예정)가 있다. 아신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국내외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등재했다.


손민석

조선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정치와 종교 관계, 디지털 전환기 집단신화와 정치철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강의를 진행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정치적 헤브라이즘과 근대 공화주의 담론」, 「레오 스트라우스의 고전적 자연권 탐구」, 「레오 스트라우스의 마키아벨리 해석과 ‘신학-정치적 문제’」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현대 정치의 위기와 비전: 니체에서 현재까지』(공저, 아카넷),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공저, 도서출판100), 옮긴 책으로는 『신학, 정치를 다시 묻다: 근대의 신학-정치적 상상과 성찬의 정치학』(비아), 『서양을 번역하다』(공역, 성균관대학교출판부)가 있다.


신현광

라틴아메리카 파라과이에서 29년째 사역하는 선교사이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 아르헨티나의 ISEDET(Instituto Superior Evangélico de Estudios Teológicos)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엔리께 두셀의 타자성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 기독교 관점에서 해방의 공동실현을 위한 라틴아메리카 사상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선교적 실천을 하고 있다. 선교 교육 활동과 인디헤나 부족의 주권과 인권을 지키는 사역에 대한 공로가 인정되어 제21회 언더우드 선교상을 수상하였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객원교수로 선교 신학을 강의하고 있다.


안규식

충남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를, 런던대학교 킹스칼리지런던에서 유럽 기독 민주주의 모델의 한국에서 발생 가능성을 연구한 논문으로 종교사회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에서 후기 그리스도교 신학으로서 다석 유영모 신학 연구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에서 전문연구원으로 재직 중에 있으며,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에서 강의와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다석 유영모의 없이 계신 하나님 연구―개방성과 무규정성, 생성과 비시원성의 비실체론적 자기 계시로서의 신론」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바울이라는 세계』(이레서원), 『신학의 역동성』(공역, 대한기독교서회) 등이 있다. 한국인의 역사와 삶, 문화 속에서 그리스도교 복음의 내용과 의미를 추구하며, 다석 유영모를 중심으로 한국신학과 문화신학, 그리고 민중신학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 중에 있다.


최경환

대학과 대학원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기독교한국루터회 총회교육원에서 일하면서 인문학&신학연구소 에라스무스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기독교와 정치철학, 공공신학, 본회퍼, 세속화와 후기 세속화, 기독교 철학 등이다. 지은 책으로는 『공공신학으로 가는 길: 공공신학과 현대 정치철학의 대화』,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공저, 이상 도서출판 100), 『신데카메론』(공저, 복있는사람), 『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공저, IVP)이 있다. 「뉴스앤조이」와 「좋은나무」 같은 온라인 매체에 꾸준히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최경환의 신학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최우혁

서강대학교 종교연구소 선임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로마 교황청립 테레지아눔에서 예수의 데레사와 에디트 슈타인을 연구하여 영성신학 석사학위를, 로마 교황청립 마리아눔에서 에디트 슈타인의 작품과 사상에 드러난 나자렛 마리아의 Fiat(피아트)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 차례

<에라스무스 총서>를 발간하며
머리말

1. 다석 유영모: 비움과 어둠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통전적 그리스도교 사상가 | 안규식
2. 에디트 슈타인: 진리와 화해하는 인간 이해 | 최우혁
3. 데이비드 트레이시: 신학, 모든 타자를 통한 그 타자(신)의 목소리가 되기 위하여 | 김연희
4. 리처드 스윈번: 귀납논증을 통해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그리스도교 철학자 | 최경환
5. 엔리께 두셀: 타자의 외재성으로부터 사유하는 해방의 윤리학 | 신현광
6. 던칸 B. 포레스터: 영국 공공신학의 개척자 | 김승환
7. 토마스 토렌스: 그리스도 중심적 신학과 과학신학의 추구 | 김학봉
8. 메롤드 웨스트폴: 포스트모더니즘의 예언적 음성을 전유해 낸 프로테스탄트 철학자 | 김동규
9. 윌리엄 캐버너: 종교와 정치 관계를 탐색하는 비판적 정치신학자 | 손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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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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