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의 본성۰ 조지 A. 린드벡 지음 이 책은 1900년대 후반에 출간된 책 중 신학계에 가장 많은 반응을 불러온 작품 중 하나로, 지금은 신학과 교리의 본성에 관한 광범위하고도 깊은 통찰을 제공해 주는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뿐 아니라 교회 일치 운동, 종교 신학, 다원주의에 관한 논의 등에서도 필독서로 분류되고 있다.다시 읽는 아우구스티누스: 유한자의 조건과 무한자의 부르심 ۰ 로완 윌리엄스 지음 이 책은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면밀한 독해를 통해, 그의 사상의 깊이와 넓이를 보여 준다. 특히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에 대한 통속적인 이해를 수정하고, 더불어 그에 대한 현대의 비판을 검토하며 최근의 연구를 소개한다.윤리와 무한: 필립 네모와의 대화 ۰ 에마뉘엘 레비나스 지음 이 책은 프랑스 에마뉘엘 레비나스와 필립 네모가 나눈 대담이다. 네모가 레비나스 철학의 주요 주제를 묻고, 레비나스가 간략하게 풀어 설명한다. 레비나스는 서양철학 전체를 비판하며 윤리학을 제일철학으로 제시하는 철학자인데, 그런 사유를 하기까지 삶의 여정과 사상 전체를 대담 형식으로 조망한다.교리의 종말۰ 크리스틴 헬머 지음 이 책은 조지 A. 린드벡이 쓴 『교리의 본성』 이후의 교리의 본성을 다룬다. 즉 ‘교리는 어떤 성격을 지니는가?’라는 물음에 답하면서, 교리의 초역사성과 역사성 모두를 포기하지 않는(시대에 순응하지도, 시대를 무시하지도 않는), 다른 학문 분야와도 대화가 가능한 교리 이해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도이다.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 철학과 신학의 경계에서 ۰ 김동규, 김승환, 김진혁, 손민석, 윤동민, 최경환 지음 이 책은 최근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나, 우리말로는 아직 본격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몇몇 그리스도교 사상가들의 주요 사상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이들은 신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신앙과 교회와 세상에 대한 고유의 깊은 사유를 전개했고, 대부분 아직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공공신학으로 가는 길: 공공신학과 현대 정치철학의 대화 ۰ 최경환 지음 이 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공공신학을 정치철학과 연계하여 소개한다. 지구 곳곳의 공공신학 논의들을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이에 기대어 공공성을 되짚어본다. 독자들은 공적 영역에서 기독교의 사명이 무엇인지와 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방식을 더욱 심도 있게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하룻밤에 정리하는 신학의 역사۰ 로저 E. 올슨, 애덤 C. 잉글리쉬 지음 이 책은 그리스도교 2000년 신학의 역사의 큰 줄기를 하룻밤에 읽을 수 있는 분량에 담고 있다. 그러나 단순 요약하지 않고, 어떤 신학이 왜 등장하게 되었고 어떻게 중요하게 부각되었는지를 살핀다. 각 신학 사상을 단순히 정답/오답의 틀로 보지 않고, 각 사상을 주장한 이들의 입장에 서서 이해한다.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누구의 공동체? 어떤 해석? ۰ 메롤드 웨스트팔 지음 이 작은 책은 난해하기만 했던 철학적 해석학을 우리의 성서 읽기에 비추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웨스트팔은 먼저 성서를 해석할 때 범하는 철학적 오류를 파헤치고, 그런 오류들이 성서 읽기를 어떻게 좌우하는지 보여준다. 그런 다음 절대자의 위치에서 내려와서 피조물의 위치에서 겸손히 경청하는 해석학을 제안한다.역사적 예수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۰ 앤서니 르 돈 지음 계몽주의 이후 많은 연구자들이 예수의 실제 모습을 찾고자 노력해왔다. 이 책은 이전의 역사적 예수 연구 방법론들이 ‘소박하게’ 전제하고 있었던 근대 철학의 가정들을 드러내고, 현대 철학과 기억 이론의 통찰들을 빌려와서 역사적 예수 연구에 적용한다. 저자는 자칫 난해해질 수 있는 내용을 재치 있고 명료한 글솜씨로 쉽게 풀어낸다.철학·변증학 용어 사전۰ C. 스티븐 에반스 지음 이 사전은 그리스도인들이 신학을 공부하면서 만나게 되는 주요 철학·변증학 용어 및 인물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 이 책은 학생과 연구자들이 신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험난한 철학의 벽에 막히지 않도록 돕는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사전은 400개 이상의 용어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