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들의 신 : 역사적 개관 ۰ 에티엔 질송 지음 20세기 최고의 철학사가 중 한 명인 에티엔 질송은 신 개념이 철학에서 의미해 온 바를 역사적으로 살핀다. 개별 철학자의 신 관념을 상세히 제시하기보다는 총 4개의 시대로 구분하여 시대별 신 관념의 주요 흐름을 조망한다. 이를 통해 신 관념에 얽힌 철학과 그리스도교 사상의 관계를 새롭게 보여 준다. Continue Reading
교리의 종말 ۰ 크리스틴 헬머 지음 이 책은 조지 A. 린드벡이 쓴 『교리의 본성』 이후의 교리의 본성을 다룬다. 즉 ‘교리는 어떤 성격을 지니는가?’라는 물음에 답하면서, 교리의 초역사성과 역사성 모두를 포기하지 않는(시대에 순응하지도, 시대를 무시하지도 않는), 다른 학문 분야와도 대화가 가능한 교리 이해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도이다. Continue Reading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교 사상가들 : 철학과 신학의 경계에서 ۰ 김동규, 김승환, 김진혁, 손민석, 윤동민, 최경환 지음 이 책은 최근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나, 우리말로는 아직 본격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몇몇 그리스도교 사상가들의 주요 사상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이들은 신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신앙과 교회와 세상에 대한 고유의 깊은 사유를 전개했고, 대부분 아직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Continue Reading
공공신학으로 가는 길 : 공공신학과 현대 정치철학의 대화 ۰ 최경환 지음 이 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공공신학을 정치철학과 연계하여 소개한다. 지구 곳곳의 공공신학 논의들을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이에 기대어 공공성을 되짚어본다. 독자들은 공적 영역에서 기독교의 사명이 무엇인지와 그 사명을 수행하기 위한 방식을 더욱 심도 있게 모색해볼 수 있을 것이다. Continue Reading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 누구의 공동체? 어떤 해석? ۰ 메롤드 웨스트팔 지음 이 작은 책은 난해하기만 했던 철학적 해석학을 우리의 성서 읽기에 비추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웨스트팔은 먼저 성서를 해석할 때 범하는 철학적 오류를 파헤치고, 그런 오류들이 성서 읽기를 어떻게 좌우하는지 보여준다. 그런 다음 절대자의 위치에서 내려와서 피조물의 위치에서 겸손히 경청하는 해석학을 제안한다. Continue Reading